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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한 푼이 큰 사랑으로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3. 06:36

동전 한 푼이 큰 사랑으로
금호고속, 터미널 모금함 겨자씨공동체 전달
2008년 11월 28일 (금) 11:55:44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해남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군민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이 겨자씨공동체에 전달됐다.  
 
해남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한푼두푼 모아준 성금이 소외되고 몸이 불편한 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옥천겨자씨공동체에 전달됐다.

해남버스터미널내 설치된 모금함을 관리하고 있는 금호고속 해남영업소(소장 이원명)는 지난 26일 겨자씨공동체 장상연원장과 함께 모금함을 열었다.

이 소장은 동전부터 1만원 지폐까지 군민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 78만9030원을 이 자리에서 해남겨자씨 공동체에 전달했다.

금호고속 해남영업소는 5~6년 전부터 터미널내에 사랑의 모금함을 마련해 군민들이 모아준 성금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 소장은 버스터미널내에 떨어진 동전 모으기에서 시작된 사랑의모금이 군민들의 성금모금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들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