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 동해리서 돼지랑 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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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뜯어먹고, 흙을 파헤치다 사람들의 인기척에 쏜살같이 도망쳤다 슬그머니 다가온다' 30~40대 연령이면 집에서 한 두 마리의 돼지 키우던 모습을 기억하지만 요즈음엔 돼지를 볼 수가 없다. 밀폐된 좁은 우리에서 대량으로 사육되기 때문이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도 돼지고기는 먹지만 돼지를 직접 보기는 쉽지 않은데…. 북평면 동해리 김치정보화 마을에 가면 넓은 마당에서 뛰노는 토실토실 건강한 돼지를 볼 수 있다. 김치정보화 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동해리는 마을을 찾는 관광객과 체험객들에게 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옛날 방식으로 돼지를 키우고 있다. 동해리는 현재 2곳의 농가에서 돼지를 기르고 있지만 이를 확대해 마을 공터와 5~6가구에서 친환경으로 돼지를 키울 생각이다. 돼지는 황산 선은농장 김동수씨 농장에서 무항생제로 사육된 건강한 새끼돼지를 제공받아 키우기로 했다. 동해리 김치정보화마을 추행호 추진위원장은 "옛날 방식으로 돼지를 키우는 것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농업부산물 소비와 마을주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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