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2013년 10월16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3. 10.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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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눈물겹도록 감동스러운 일이 제 집무실에서 있었습니다.일본군 종군위안부로 16살에 끌려가셨던 박숙이(92세)께서 며칠 전 현위헌장학회에서 특별공로패와 함께 받은 상금 100만원 중 50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내놓으셨습니다.박숙이 할머니는 장학금을 전달한 뒤 "내가 겪은 일을 학생들에게 알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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