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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희망 품는 한해 되시길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1. 9. 11:07

[신년사]희망 품는 한해 되시길
이웅(대표이사)
2009년 12월 31일 (목) 13:26:04 해남신문 hnews@hnews.co.kr

   
 
  이웅(대표이사)  
 
경인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2009년. 세계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인한 지역경기 악화와 지역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는 행정으로 인한 잦은 갈등도, 복지보조금 횡령사건으로 실추된 해남 이미지도 군민들은 지혜와 슬기를 모아 이겨냈습니다.

2010년 해남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해남인의 지혜와 슬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해남의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남은 군민이 선택한 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사건 연루와 군민들과 약속을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수많은 선거를 치러야 해 선거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습니다.

6월 2일은 해남의 미래를 결정짓는 날입니다. 금품과 향응이 아닌 해남 발전상을 제시하는 후보가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합니다. 해남신문이 군민들과 함께 그 기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0년은 해남신문에 있어 중요한 한 해입니다. 해남사람들에 의해, 해남사람을 위한, 해남의 신문으로 창간 20돌을 맞고 있습니다. 무한한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해남신문이 왜 이래 라는 질책의 의미 깊이 새기겠습니다.

창간 20돌을 맞아 해남의 발전과 군민들이 희망을 갖는 내일을 위해 더 성숙하고 깊이 있게 군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0년, 해남신문은 해남에 꼭 필요한 신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해남신문과 함께 희망과 웃음이 함께하는 소중한 한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