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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증대 해남농업 희망찾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1. 9. 11:08

농업인 소득증대 해남농업 희망찾기
군 친환경농산과 잇따른 수상 "기대되네"
2009년 12월 31일 (목) 13:55:13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해남군청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이 해남농업의 희망찬 새해를 열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남군 친환경농산과 직원들의 잘 해보겠다는 결의에 찬 의지를 통해 새해 해남농업의 발전을 위한 변화가 엿보이고 있다.

해남군 친환경농산과는 지난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전남도 친환경농업대상, 축산시책평가 최우수상, 농정업무평가 우수상 수상 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군내 경지면적의 30%에 달하는 친환경인증,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녹비작물 파종, 우기질, 토양개량제 확대보급, 객토 지원 등을 통해 전국제일의 친환경 인증실적을 올렸다. 또 농정업무 효율성 제고와 활성화 방안, 농업인력 및 농지, 농업 인프라 구축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 축산 분야도 빛났다. 전남도 축산시책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전남도내 최대인 120개소 친환경 축산인증, 국내최초 친환경 자돈분양센터 준공,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를 연계한 조사료 재배를 통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경종농가의 소득도 높였다.

이와 함께 한우 전체 이력제 가입, 브랜드육성, 직판장 개설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일조했다.
해남군은 지난 2000년부터 8년 연속 축산시책분야 우수군으로 선정되고 있을 정도로 저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과의 수상은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농림사업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과 대도시 친환경 급식재료 납품 등 부가효과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친환경농산과 21명 직원들은 고무돼 있다. 지난해 수상실적을 통해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각종 평가에서 수상이 아닌 해남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더 많은 농민을 만나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는 목표다.

2010년 친환경 농산과 직원들의 희망찬 결의가 해남농업과 농민들의 희망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