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한 풋마늘 재배가 고소득을 올림은 물론 후작물 재배에도 용이해 틈새작물로 각광받고 있다. |
|
| 300평당 400만원 수익 후작물 재배 강점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해남군이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풋마늘이 올해 300평당 300~4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틈새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같은 높은 소득은 일반재배보다 30~40% 높은 것이며 특히 일반 마늘보다 재배기간을 2~3개월 앞당겨 후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군은 올해는 날씨가 따뜻한 송지면내 4개소에 5㏊의 풋마늘 재배를 추진했으며 지난주 출하를 마친 풋마늘은 2㎏ 한단에 3800원까지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무안과 제주 등 타 지역에서 풋마늘 출하가 이어져 지난 17일에는 한 단에 2900원대에 거래됐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풋마늘 파종시기는 일반 마늘에 비해 1개월 정도 앞당겨 파종하고 2월부터 3월 상중순 출하해 일반마늘보다 재배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확 시기는 유휴노동력을 활용해 수확하고 고추, 브로콜리 등 후작물 재배가 용이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지 이용률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마늘 작형개발과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풋마늘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