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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24. 10:48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
31~1월1일, 주민·관광객 어울림 마당 마련
2008년 12월 19일 (금) 14:24:37 해남신문 hnews@hnews.co.kr

2008년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으로 맞이할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열린다.

13회째를 맞는 이번 해넘이 축제는 오는 31일 오후 4시50분 땅끝전망대에서 봉수점화와 대고울림, '2008년을 몸으로 말한다' 학춤 퍼포먼스 등을 시작으로 일몰 의식을 갖는다.

이어 2009년 첫 해를 기다리며 저녁 7시부터 청소년 락 콘서트, 사물놀이, 초청가수 열창무대 등의 공연이 마련됐으며 밤 11시부터 관광객들과 어울리는 군고판굿, 강강술래 시연 등이 펼쳐진다.

새해로 넘어가는 시점을 기해 촛불의식과 풍등 올리기, 달집태우기 등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울리며 자정을 기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어 새해를 기다리며 체험행사로 2009m 김밥 만들기, 소망엽서 보내기, 소망 등 달기, 소망 깃발 쓰기 등도 연다.

새해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2009년 첫해를 기다리며 띠배보내기, 풍등올리기 등 새해 소망기원 퍼포먼스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