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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만남 해남동초 58회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3. 06:41

아름다운 만남 해남동초 58회
38년만의 만남이지만 마음은 유년
2008년 11월 28일 (금) 13:48:54 해남신문 hnews@hnews.co.kr

   
 
  해남동초 58회 동창생들이 졸업 후 38년만에 만남을 가졌다.  
 
지난 22일 화순군 이서면 소재 안양산 자연휴양림에선 아름다운 만남이 있었다.
해남동초교 58회 졸업생들,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50여명의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룻밤을 지냈다. 1970년 2월 졸업 후 38년 만에 만난 친구들이다.

이날 모임을 마련한 유경종 회장은 친구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레임과 기쁨으로 며칠을 보냈다고 한다. 해남과 서울, 광주에서 모여든 동창생들도 어릴 적 친구들의 얼굴을 보고자 설레임을 안고 모임 장소를 찾았다.

이날 동창들은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밤을 지새웠고 어떤 친구는 주름살과 흰머리를 잊은 듯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모습이다. 친구들은 공군소장 윤우와 해군제독 문병옥 동창의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하며 참석치 못한 친구들에 대한 안부도 잊지 않았다.

동창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으로 모인 이들은 23일 산행을 끝으로 다음 모임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