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고교축구대회 3년 연속 유치 | ||||
해남군, 침체된 지역경기 반짝 특수 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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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개 팀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09년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 상비군선발 및 해외파견선수 선발전 대회가 3년 연속 해남군에서 열리게 됐다. 지난 23일 유치가 확정된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20일부터 12월1일까지 12일간 우슬경기장과 축구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며 전국의 우수 고교 축구팀들이 총 출동한다. 또 많은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도 해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대회 유치로 침체된 해남읍과 대흥사권 경기에 반짝 특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대흥사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한대진 대표는 "침체된 경기로 갈수록 대흥사 상가들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이때 많은 선수들이 찾는 전국축구대회는 큰 도움이 된다"며 "매년 많은 선수들이 해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군 관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해남군 문체사업소 스포츠마케팅 담당 강영근씨는 "내년에도 각종 전국대회를 많이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하겠다"며 "쾌적한 환경관리와 친절한 손님맞이 운동 등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대회 유치로 올해 총 139개 팀 7000여명의 축구선수들이 해남을 찾게 된다. 또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한 3000여명 선수까지 감안하면 1만여 명 이상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이 축구분야에서 스포츠마케팅이 두드러진 이유는 잘 정비된 축구전용구장 등의 기반시설과 함께 1팀 1담당제를 실시해 해남을 찾은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한 서비스를 펼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 축구를 통한 경제적 가치는 숙박과 음식업소 등 직접적인 효과만 50억 원에 이른다"며 "여기에 해남 이미지 홍보가 연계되면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톡톡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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