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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청정 황토밭 인삼수확 한창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0. 29. 17:04

해남 청정 황토밭 인삼수확 한창
2008년 10월 24일 (금) 15:23:40 윤영식 기자 hnewsyun@hnews.co.kr

   
  전남 최대 인삼 주산지인 해남 황토인삼 수확이 한창이다.  
 
 
전남 최대 생산지로 부상

전남 최대 인삼 생산지 해남에서 올해 6년근 인삼을 수확하고 있다.  지난 14일 옥천 팔산의 오형동씨 농가포장을 시작으로 산이, 마산면 등 올해 6년근 생산 24농가에서 24.9ha의 인삼 수확을 시작한 것이다.

해남군은 인삼을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코자 15년 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해 지원한 결과 인삼작목반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인삼 재배지로 부각되고 있으며, 올해 생산된 6년근 150여 톤, 약 60억원에 달하는 인삼을 인삼공사가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

해남지역에는 모두 75농가가 170ha에서 인삼을 재배해 전남지역의 19%를 차지하며 전남 최대 인삼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남황토인삼은 오염되지 않은 청정 황토밭에서 생산돼 조직이 치밀하고 외관이 깨끗해 홍삼 제조용으로 가장 적합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해남군은 오는 2011년까지 378ha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올해 35농가에 22.6ha를 추가재배 예정지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규로 작목을 전환해 나가는 농가에 대해서는 작목전환 사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