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땅끝기 배구대회 해남중 우승 차지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4. 8. 15:56

땅끝기 배구대회 해남중 우승 차지
해남고 준우승, 수협·우체국 장려상
2010년 04월 02일 (금) 11:48:50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지난 27일 해남군내 직장인 14개팀이 참가하는 땅끝기 배구대회가 열려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졌다.  
 

지난 27일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3회 땅끝기 배구대회에서 해남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해남고등학교가, 장려상은 해남수협과 해남우체국이 각각 차지했으며, 해남농협이 모범상을 받았다. 해남중 김선규씨는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방서, 교육청, 해남군청, 해남종합병원, 해남음식업지부 등 군내 직장인 14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나눴다.

박혁 해남군배구협회장은 "해남군의 1읍면 1체육관 건립으로 이젠 누구나 쉽게 배구를 즐길 수 있다"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상호간 우의를 다지는 한편 직장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털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내 모든 직장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땅끝기 배구대회가 해남군의 화합의 주축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해남군내 직장인들이 참가하는 해남군배구협회장기와 전라남도내 시군 배구동호회가 참가하는 해림배 대회가 함께 개최됐었다.

하지만 해남군내 직장인뿐만 아니라 도내에서도 더 많은 배구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올해부터 상반기에 협회장기 대회를, 하반기에 해림배 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땅끝기란 대회명칭도 새롭게 부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