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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 교대식·숭어잡이 인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5. 21. 18:09

수문장 교대식·숭어잡이 인기
2009년 05월 15일 (금) 17:26:40 박영자 기자 hpakhan@hnews.co.kr

   
 
  해남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오를 명량역사토요체험마당이 9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우수영 수문장 교대식)  
 
명량역사 토요체험마당 개막
10월말까지 매주 울돌목 일원

해남의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떠오를 명량역사 토요체험마당이 첫 선을 보였다.
지난 9일 울돌목 일대에서 열린 토요체험마당에선 장군과 병사복을 입은 40여명의 수군들이 조선시대 성을 지키는 수문장 교대식을 재현해 관광 상품으로써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

수문장 교대식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자 군은 이를 관광상품화 하기위해 학계 고증을 거쳐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토요체험 마당의 또 하나의 상품으로 떠오른 울돌목 뜰채 숭어잡이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특히 초등학생 숭어 잡이는 작은 웅덩이에 풀어놓은 숭어를 뜰채 또는 맨손으로 잡는 체험으로 이 체험이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자 군은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명량역사체험마당에선 대장간 체험과 투호와 굴렁쇠 굴리기, 재기차기 등 전통놀이 마당이 펼쳐졌다.

한편 군은 명량토요마당에 장군복 입고 말타기, 이순신 장군 시련체험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역사체험마당은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