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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신기 도로 선형 변경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2. 27. 07:54

마산 신기 도로 선형 변경
위험도로 분류 3월 이후 공사 착수
2009년 02월 23일 (월) 15:05:28 박영자 기자 hpakhan@hnews.co.kr

지난해 8월 초등학생의 목숨을 앗아갔던 마산면 신기리 앞 도로 선형이 변경된다.
 이곳 도로는 주민들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곡선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잦은 교통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마을 앞을 다니는 과속차량 때문에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도로 선형 개선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었다.
 주민들은 이곳 도로에서 수차례의 교통사고와 차량전복 사고 등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호소해 왔던 것.
 이같은 대책마련 요구에 대해 전남도 도로안전관리사업소는 신기마을 앞 도로 선형 변경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지난 17일 현장을 방문한 김석원 도의원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주민들과 협의를 거친 후 선형을 확정할 것이다며 3월에 있을 전남도 추경예산 편성시 예산을 지원해 곧바로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등학생 사망사고 발생 이후 신기, 신덕, 용전, 용반리 주민들은 신기리 앞 도로 선형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