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지 해남에서 마라톤도 함께 | ||||||
전국 달림이 참가 줄이어 "서두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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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땅끝마라톤대회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본사와 해남군이 공동 주최하는 땅끝마라톤대회는 다음달 8일 개막을 앞두고 전국 달림이들의 관심이 폭주한 가운데 연일 마라톤 참가 신청 접수가 쇄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단축코스(10km), 건강코스(5km) 등 4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참가자 신청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마감한다. 지난 연말 현재 대회 사무국에 접수된 참가자는 4개 코스에 1000여명. 특히 지난해 신설된 풀코스에 대한 반응이 좋아 올해도 풀코스에 대한 참가 신청 문의가 늘어나 참가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땅끝마라톤대회는 스포츠의 꽃이라는 마라톤 경기가 한반도 땅끝에서 열린다는 것이 또 다른 의미로 부여돼 마라톤 주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6차례 대회까지 매년 3000여명에 달하는 주자들이 참가한 기록으로 입증되듯 시기적으로 겨울추위가 가시지 않은 때이지만 땅끝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가 마라톤 경기에 좋은 조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따뜻한 기후 여건으로 해남은 스포츠인들의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2월중에 타 지역의 육상팀이 동계훈련차 해남을 찾으면서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거기에 전국적으로 메이저급으로 분류되는 마라톤대회가 3월에 열리는 점도 땅끝마라톤대회는 부수적인 효과이다. 추위에 움츠렸던 마라토너들이 몸을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풀코스 주자의 경우 대회일로부터 5주전부터 몸만들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에서 마라토너들이 땅끝마라톤대회를 최적의 일정으로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 참가비는 풀코스·하프코스·단축코스는 3만원, 건강코스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대회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한편 풀코스·하프코스·단축코스에 참가하는 마니아의 참가비는 1만5000원인데 기념품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풀코스와 하프코스에 5명이 한 조로 참가하는 단체대항전도 마련한다. 이 단체대항전은 직장이나 단체 또는 동호인 클럽별로 5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5명이 손을 잡고 동시에 골인했을 때 최종 경기결과로 인정한다. 또 이날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 가족들을 위해 우항리공룡화석지와 연동 고산유적지 등 해남관광 버스투어도 실시한다. 참가자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www.ddangma.com)나 전화(061-534-9170,9180), 팩스(061-534-9005) 등으로 하면 된다. 대회 코스는 다음과 같다. △ 하프코스(21.0975km) 해남군민광장 출발→평동오거리→연동리→신흥리→삼산초교→어성교→해남수협(반환점)→어성교→안동→고도사거리→해남군민광장 △ 단축코스(10km) 해남군민광장 출발→평동오거리→연동→신흥리(반환점)→연동리→평동오거리→해남군민광장 △ 건강코스(5km) 해남군민광장 출발→고도리→신안리 농기계센터 앞(반환점)→고도리→해남군민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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