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클럽회장배 아마추어 당구대회 열려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1. 1. 27. 11:47

클럽회장배 아마추어 당구대회 열려
2011년 01월 21일 (금) 17:07:41 석정주 sjj@hnews.co.kr

   
 
  경기전 선구를 결정하기 위해 뱅크샷을 준비하는 아마추어 당구 선수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제2회 해남 구슬치기 당구클럽배 3쿠션 대회가 지난 16일 해남읍 스카이당구장에서 열렸다.

40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석한 이번대회는 20점제 토너먼트제로 진행됐으며 준결승전부터는 국제규격 당구대에서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한 경기는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선수들의 멋진플레이가 나올때마다 관중들과 소속 클럽회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대회를 주최한 구슬치기 당구클럽 오영곤 회장은 "폭설과 추위속을 뚫고 참가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많은 클럽과 동호인들이 보여준 당구사랑에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당구클럽의 저변확대와 문화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디노당구클럽의 유원열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구슬치기클럽 이영남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장행주(구슬치기클럽)씨와 이석주(개인)씨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우승자에게는 3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전달됐으며 준우승자는 20만원과 상패 공동 3위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