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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다문화가족 8쌍이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합동결혼식이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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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이 늦어진 다문화가족 8쌍에 대해 지난 19일 금요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합동결혼식을 선물했다.
늦깍이 신랑신부는 가족, 친지, 관련 공무원들과 군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조금 늦어진 결혼식이지만 행복한 가정만들기의 첫발을 내딛었다.
황순요 회장은 "해남군의 후원으로 소중한 인연을 맺는 결혼식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다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김광호 해남군번영회장은 주례사에서 "신부측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게 돼 아쉽지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사회단체회원들이 있어 감사하고 기쁘기 그지 없다"며 "기쁠때나 슬플때나 외로울때 서로 의지하며 고통을 함께하길 바란다"며 주례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친지, 주민, 각 사회단체회원들, 해남군의회 이정확, 문성희 의원을 비롯한 군 관계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신랑신부를 축복해 주었다.
한편 지난5일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영암현대호텔에서 해남 다문화부부 2쌍이 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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