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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라웨어 포도 해남 첫 수확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6. 26. 08:16

델라웨어 포도 해남 첫 수확
6월 말경부터 거봉, 청포도 연이어 수확 예정
2010년 06월 19일 (토) 10:32:55 김영란 기자 wdkokomo@hanamil.net
   
 
 

본격적인 포도수확기를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삼산면 대원포도원이 델라웨어를 첫 수확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이 포도는 낱알의 중량이 1.4~1.8g으로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고 씨가 없어 인기다.

또 다량의 칼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이뇨작용을 돕고 체내의 산성을 중화시켜 주며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원농장 대표 임종일(52)씨의 17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는 델라웨어 포도 뿐 아니라 6월 말경부터는 거봉과 청포도 수확도 앞두고 있다.

이 곳 삼산면은 포도농장들이 도로변을 끼고 시설, 밀집돼 있어 해마다 대흥사를 비롯 주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직거래를 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