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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면 용반리 김치 절임공장 준공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6. 26. 08:15

마산면 용반리 김치 절임공장 준공
10가구 주민 십시일반 출자, 30평 규모
2010년 06월 19일 (토) 10:36:57 박정훈 수습기자 hnews@hnews.co.kr
   
 
  용반리 주민과 생협직원, 마산면장과 우체국장 등 경사를 함께 축하했다.  
 

마산면 용반리 마을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김치 절임공장과 건조장 준공식이 지난 12일에 마을서 열렸다. 용반마을회는 마을조합법인으로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해 김치 절임공장 준공에 발벗고 나서 군과 면사무소를 방문해 보조를 받고 세운것.

총 4000만원의 사업비중 보조금 2050만원, 자부담은 각 가정당 200만원씩 출자해 10가구가 참여해 30평 규모로 완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협동조합 직원들이 참석해 용반리의 경사에 함께 했고, 이날 우천 관계로 취소된 모심기와 고사리 끊기, 추수탈곡 등 행사는 매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동참해 오고 있다. 이승기 전 이장은 "마을주민이 함께 출자해 만든 절임공장도 자랑이지만 추가공사비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들의 울력으로 만들어진 3단 침전조와 염수통은 마을의 자랑이다"며 "주민 모두가 똘똘 뭉쳐 재미있게 사이좋게 사는 마을"이라며 연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