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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김충식 군수가 화원관광단지를 방문한 관광공사 이참사장과 면담에서 관광단지 활성화와 이주민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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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화원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조만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일 한국관광공사 이참사장이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화원관광단지를 방문했다.
이 사장은 업무보고 후 김충식 군수와 간담회 자리에서 화원관광단지 개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화원관광단지 개발이 지지부진해 군민들과 이주민의 어려움이 크다며 조속한 개발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화원관광단지 개발은 현재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며 오랜시간이 지나면 중앙정부 지원도 어려워져 조속한 시일안에 문광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화원관광단지는 17년 동안 지지부진하게 진행된 개발로 이주민의 고통은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블랑코비치 해수욕장의 내년 정식 개장과 관광공사 소유 골프장 조기 개장, 숙박시설과 상가 오락시설 등 기반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요구했다. 또 이주민 일자리 대책으로 관광단지 및 골프장에 우선 고용해 줄 것과 지난 3년간 지급되다가 지난해부터 지급이 중단된 이주민 자녀에 대한 장학금 지원, 주광지역 특산품판매센터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을 위해 회센터 건물 신축 후 운영권 배정을 건의했다. 관광단지내에 조성된 축구장 2면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줄 것도 요구했다.
이 같은 김 군수의 건의에 대해 이사장은 관광공사와 군, 전남도가 긴밀히 협의하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