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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아름다운 해남을 달린다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9. 17:38

자전거로 아름다운 해남을 달린다
땅끝해남바이크클럽 창단
2008년 12월 05일 (금) 10:22:50 박성기 기자 skbak21c@hnews.co.kr

   
 
  자전거와 해남의 자연을 사랑하는 36명이 모여 '땅끝해남바이크클럽'을 창단했다.  
 
자전거와 해남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자전거 동호회 '땅끝해남바이크클럽'이 지난달 29일 창단했다.

해남바이크 클럽은 지난10월 해남에서 MTB와 로드사이클을 즐기던 동호인 20여명이 바이크클럽 창단 발기인 모임이후 자전거를 사랑하는 36명이 뜻을 함께 해 창단됐다.

해남바이크 클럽은 자전거를 타며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중하게 가꾸고 건강하고 행복한 해남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초대회장으로 서해근 해남군청 문화관광과장이 선출됐으며 상임부회장에는 양옥년씨, 부회장으로 문월석· 정경희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서해근 초대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정신과 건강한 레포츠 정신으로 회원상호간의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에 헌신하는 동호회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충식 군수는 축사에서 "농촌지역의 특성상 자전거를 탈수 있는 기반시설이 열악한 상황에서 바이크 클럽 창단은 매우 뜻 있다"며 "동호회 창단을 계기로 군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끝 해남바이크클럽 회원들은 창단식 후 자전거로 해남군민광장에서 대흥사 대웅전 구간을 달렸다.
땅끝 해남바이크 클럽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해남군민들을 회원으로 모집하고 있다. 문의 010-3938-0000(총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