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용두리고분 3번이상 도굴 | ||||
6세기 경에 조성, 장고모양 무덤형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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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현장설명회서 밝혀 삼산 용두리 고분도 3번 이상 도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에서 북일 장고분 고분과 함께 유일하게 전방후원분 형태인 용두리 고분도 장고분 고분과 같이 여러 차례 도굴됐음이 이번 발굴결과 확인됐다. <관련기사 3면> 지난 10월 7일부터 용두리 고분을 발굴조사해온 국립광주박물관은 21일 현장설명회를 통해 이곳 고분군은 3차례 도굴됐음이 조사됐고 도굴 시기는 일제시대까지 소급된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차례 도굴로 출토된 유물은 많지 않지만 토기류와 철기류 파편, 옥으로 만든 유물들이 소량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굴결과 용두리 고분은 6세기 중순에 조성된 것으로 형태는 전방후원분(앞쪽은 네모 뒤쪽은 둥그런 무덤 모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발굴된 토기편들이 가야계 형식을 띠고 있어 바다를 통해 가야와 교류했음을 짐작케 한다. 발굴팀은 용두리 고분은 지표면에서 1미터 이상 성토한 후 그 위에 시신을 안치한 지상식이고 무덤형태는 전방후원분 성격을 띠고 있어 영산강 유역에서 발굴된 전방후원분 및 북일 장고분 고분과의 비교연구에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발굴결과 용두리 고분은 시신을 안치한 후 봉분 정상에서 제사의례를 행하고 제사에 쓰인 토기들을 깨뜨려 함께 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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