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행태 조사 | ||||
1657명 중 25% 흡연 경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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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초등 3학년 미만일 때 담배 처음 접해 해남군이 군내 중·고등학생 165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행태를 조사한 결과 25%(422명)가 담배를 피워 본 경험이 있으며, 10.3%(170명)가 현재까지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80명)가 초등학교 3학년 미만일 때 처음 담배를 피워봤다고 응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중학생 870명, 고등학생 787명 총 1657명을 대상으로 무기명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중학교 남학생 13.5%(63명), 여학생 2.0%(8명), 고등학교 남학생 19.8%(76명), 여학생 5.7%(23명)가 흡연을 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처음 담배를 피워본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교 1학년(84명), 중학교 3학년(83명), 초등학교 3학년 미만(80명), 중학교 2학년(63명), 초등학교 5학년(39명) 순으로 조사돼 중학생 때(230명) 담배를 처음 피워 본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를 피워 본 422명 중 초등학생 때 담배를 처음 피웠다는 청소년들이 40%(167명)로 나타나 저학년들의 흡연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담배를 피우게 된 동기로는 57%(258명)가 호기심에서, 16%(72명)가 친구가 권해서로 조사됐으며 이외에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33명), 멋있게 보여서(27명)를 흡연하게 된 이유로 꼽았다. 또한 14명의 청소년들이 어른이 피우니까라고 답해 청소년 앞에서의 흡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군은 흡연예방교육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특히 조기 흡연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흡연 예방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초·중·고등학교 31개교 3389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5일 금연교실 운영, 각 기관과 연계한 금연 홍보관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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