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무 후박나무 나라 해남 | ||||
군, 도로변 가로수 난대수종으로 선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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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도로변을 장식할 가로수가 난대수종으로 식재된다. 이 같은 가로정책에 따라 군은 우선적으로 우슬 터널에서 계곡주유소에 이르는 10km구간을 먼나무로 식재했다. 또한 해남로터리에서 현산 구시천까지 13km 구간을 후박나무로 식재할 계획이고 마산 상등리에서 마산면 소재지에 이르는 구간은 이미 식재돼 있는 동백나무를 보식하고 수형을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해남의 수종이 난대수종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데다 난대 수종의 경우 수형이 아름답고 잎이 사시사철 다양한 색깔을 띠기 때문에 가로수로는 적격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호리해수욕장에서 땅끝에 이르는 길목에 이미 식재돼 있는 후박나무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해남 도로변을 난대수종으로 식재해 나갈 계획임도 밝혔다. 해남의 가로수 수종 대부분을 난대수종으로 선택한 군은 가로수 식재와 함께 이미 조성돼 있는 가로수 관리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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