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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프론티어 - 내 모자 밑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9. 13. 21:58

 
 
최후의 프론티어 - 내 모자 밑
2008/9/11
 
  

남루한 걸인이 배고픔에 지쳐서
구슬프게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머리 속에는 오로지
‘ 어떻게 하면 배고픔을 피할 수 있을까? ’라는 것 밖에 없었다.  
한 신사가 걸인 곁에 다가오자,
    그는 ‘ 배가 고파요’ 라고 말하면서 구걸을 한다.


신사는 걸인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한다.
  ‘ 허기를 채우고 난 다음에는 뭘 할거요?
  어디선가 일자리를 구해 봐야죠.
   그런데 아시다시피 요즘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 신사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한다.
‘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이 아니요.
   바로  그 무엇(That Something)이오.’


  
그러자 그 걸인은 퉁명스럽게 묻는다.
  ‘아니, 그 무엇이라뇨? 대체 그것이 무엇입니까?’
 

‘ 바로 당신 안에 들어 있는 성공에 필요한 재료지요.
   당신 안에는 달걀 속에 있는 잠재력보다 더 놀라운 것이 내재되어 있어요.
   당신은 그것을 찾아내어 사용하기만 하면 되는 거요.’


  
걸인은 이 한 마디에 큰 충격을 받는데,
훗날 이 한 마디는 걸인의 삶을 바꿔 놓게 됩니다.
그는 스스로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마침내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자리에까지 올라가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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