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적사 '작두콩 기능성 된장' 인기

은적사 '작두콩 기능성 된장' 인기

친환경 콩, 지장수에 5년 숙성소금 사용

2008년 08월 25일 (월) 10:53:12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마산면 은적사가 친환경으로 재배한 콩과 지장수 등으로 4년 전 빚은 '작두콩 기능성 된장'을 판매한다.(박구혜 보살)     마산면 은적사(주지 삼각스님)에서는 친환경 '작두콩 기능성 된장'을 판매한다. 은적사 '작두콩 기능성 된장'은 4년 전 담근 것으로 1200g를 1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이상 주문 시에는 택배비를 받지 않는다. 이곳 된장은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입소문만으로 서울과 경상도 등지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한쪽 눈은 검정 색이고 다른 쪽 눈은 파란색인 은적사 개 촬영차 온 SBS-TV '신동엽의 있다! 없다!' 팀도 맛을 보고 구입해 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은적사 '작두콩 기능성 된장'은 친환경으로 재배한 작두콩 20%와 메주콩 80%를 가마솥에 쪄서 메주를 삶았다. 또 물은 지장수를, 소금은 5년 이상 숙성시켜 사용한다. 삼각스님은 좋은 된장을 위해서는 콩과 소금 등 좋은 재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좋은 재료를 선별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은적사 '작두콩 기능성 된장'은 고소하고 짠맛이 강하지 않다. 또 열을 내리고 잇몸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은적사는 된장뿐만 아니라 간장 1.8ℓ를 1만원에 판매한다.   삼각스님은 "올해도 재료에 신경을 써 된장을 담글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011-625-5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