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2013년 12월19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3. 12. 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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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전남생명농업대학 약용작물반 학생들이 제주로 1박2일 졸업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완도에서 17일 오전 9시30분 "한일블루나래"호를 이용하여 제주항에 도착하여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절골휴양림을 방문하여 반기문유엔사무총장길 삼나무숲길을 걸으면서 반기문 사무총장님께서 생각하셨을 세계평화와 인류공존에 대한 고민을 하여 보았습니다.

    두번째 방문지는 곶자왈 에코랜드를 방문하였지요.
    천연자연식물 500여종을 기차를 타고가면서 하나하나 눈으로 담았습니다.

    세번째 방문지는 올래길 2코스중에 아이리스 마지막장면이 눈에 선한 등대가 있는 길을 걸으면서 제주의 비와 바람에 흠뻑 젖었답니다.

    네번째 방문지는 첫째날 마무리하는 자리로 허브하우스를 들려서 허브물에 족욕을 한 다음 허브찜질방에서 피로회복을 하였습니다.

    둘째날 첫번째 방문지는 제주도농산물 원종장을 방문하였습니다.
    20만평의 부지에 시설하우스가 12ha 있으며 4ha가 약용작물을 배양하고 실험하는 시설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시험재배와 증식을 통해 계약농가에 공급하여 제주농민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더군요.

    두번째 방문지는 자동차박물관이였습니다.
    세계적인 실물자동차를 연재별 시대별로 전시하였습니다.
    그 시설에 놀랐고 보유하고 있는 차량댓수에 놀랐습니다.
    같이 졸업여행을 하고 있는 학우중에 국내에서 자동차박물관을 목표로 현재 약 80여대 차량보유하고 있어 관심이 더 했습니다.

    세번재 방문지는 올래길 10코스 송학산 둘래길을 걸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본군의 비행기지였던 동굴과 산방산과 바다 그리고 마라도 가파도와 어울어진 풍경을 즐기면서 심신을 힐링하였지요.

    모든 여행을 마치고 제주항에서 4시30분 '한일블루나래'호를 이용해 완도에 도착하여 모두 함께 저녁식사를 한 다음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기간동안 알차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