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2013년 8월7일 Facebook 두 번째 이야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3. 8. 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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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에서 10시에 출발하여 예전 순천가는 국도로 계족산을 넘었습니다.
    도로가 한가해서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면서 주행하였는데 옆자리의 옆지기는 차량으로 이동하는것도 재미있다고 좋아하였답니다.
    순천에 도착하여 김태호 선임하사님 부부와 만나서 매기잡탕으로 점심을 먹고 있는데 곡성 이화섭 후임이 순천에 왔다면서 선임하사님을 뵙고 싶다고 하면서 점심식사 자리에 왔습니다.
    이화섭 후임이 그제 곡성에 갔을때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면서 점심식사비를 계산하고서 돌아갔습니다.
    선임하사님은 저보다 13년차이신데 방광암과 신장암으로 수술 후 관리중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저와 제 옆지기의 휴가를 마무리하고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휴가에서 또 많은 빚을 졌습니다.
    곡성.구례에서 저에게 환대해 주신 지인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갚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