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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농협, 조합원 자녀위한 영어학교 마련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11. 30. 17:39

문내농협, 조합원 자녀위한 영어학교 마련
연극·노래 등 연계 수업으로 영어 흥미 높여
2010년 11월 29일 (월) 11:58:01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문내농협이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문내영어예술학교'를 마련, 지난 19일 개강식을 가졌다.  
 

문내농협(조합장 김봉규)이 조합원 자녀들을 위해 영어 교육지원 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내농협 2010 조합원 자녀사랑 교육지원사업 '문내영어예술학교(Munnae English Arts School)' 개강식이 지난 19일 우수영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영어학교는 문내농협이 주최하고 술래문화가 주관, 우수영초등학교 후원으로 열린다.

문내농협 관계자는 이번 영어학교는 김 조합장의 공약사업이며 지역의 기관단체로서 지역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 공정한 사회, 조합원이 혜택 받는 조합으로 발돋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어학교에 참여하는 30여명의 학생들은 연극과 노래, 미디어분야 등 3개반으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된다.

3개반은 각각 전문 문화예술강사가 진행한다. 원어민은 영어 교재읽기, 영어 이야기, 영어발음 등 연계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영어에 보다 친숙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동기 유발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영어학교는 이날 개강식에 이어 총 5회 운영되며 오는 12월 30일에는 발표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날 김봉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이번 영어학교가 학생들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해 해주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역군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영초교 조기호 교감은 "학교에서도 영어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시간을 늘리는 등 공교육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문내농협이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줘 너무 감사하다"며 "학습위주의 교육이 아닌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