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F1코리안 그랑프리 관람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10. 25. 07:04
일요일 아침~
문방구에서 귀마개, 김밥, 일회용비옷을 구입하였다
교회를 다녀온 아버님과 아내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막둥이와 함께 염암에서 열리는 F1코리안 그랑프리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으로 향했다.
산이면을 통과해서 현대삼호조선소앞을 지나 F1경기장 3주차장으로 진입하여 2주장으로 이동하여 주차를 하였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포장이 되지 않은 주차장은 흙탕물로 뒤범벅이 되어 있었고 그곳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서 경기장내 환승버스를 타고 그랜드B 관람석에 도착하였다.
이동하는동안 80세가 넘으신 아버님은 집에 있을걸 그랬다 하시면서 후회(?)하시는듯 하는 말씀을 하셨다.
좌석에 않아서 경기를 관람하는데 정말 장관이였다.
귀가 찢어질듯한 굉음~ 그리고 320키로의 빠른질주~ 비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고~한시도 눈을 땔수 없는 긴장감으로 경기를 관람하였다.
경기를 관람하고 아버님께서는 정말 좋았다고 하셨다.
조금은 이동하는데 힘이 들었지만 경기는 정말 박진감을 느끼셨다고 하셨다.
오늘은 우리 가족 나들이에 모두가 만족하는 하루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