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미인도·세마도 진본 관람할 수 있다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8. 10. 16:23
미인도·세마도 진본 관람할 수 있다 |
고산 유물전시관 8월1일부터 임시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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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이 유물 이전, 전시 설치 등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임시 개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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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이 오는 8월 1일부터 임시 개관한다.
새롭게 유물전시관이 건립됨에 따라 지난 7월 한달간 유물이전 및 전시설치와 주변정비를 마치고 임시개관 한 것.
새롭게 문을 여는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은 녹우당 고택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전통한옥의 외형을 갖췄으며 지하 1층 전시관은 전시유물의 특징을 잘 살리고 유물의 안전한 보존이 가능한 현대적인 전시시설을 갖춰 역사 문화 체험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1층 특별전시실은 공재의 미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전국의 각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모아 특별전시실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영상상영과 워크숍 등을 겸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비롯해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로 나뉘어 관련 유물이 전시된다.
제1전시관은 해남윤씨가의 학문과 예술생활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서적과 고문서, 유물 등이, 제2전시관은 고산 윤선도와 관련된 고문서와 유물이, 회화실에서는 공재를 비롯해 낙서 윤덕희와 윤용의 그림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은 그동안 회화작품들이 주로 모사본이 전시됐지만 새롭게 전시관을 건립함에 따라 미인도를 비롯해 공제의 세마도 등 진본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국악원에서 제작 복원한 아쟁과 고산가야금도 전시된다.
군은 임시개관을 통해 운영과 전시의 문제점을 보완한 후 오는 10월 중순경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해남군은 남해안관광벨트 사업의 일환으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산 윤선도 유물전시관 건립 및 주변정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고산유물전시관이 새롭게 개관함에 따라 옛 종가문화와 역사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