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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사무소 수석 전시실로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7. 21. 17:39

읍사무소 수석 전시실로
김주진씨 200여점 기증
2010년 07월 16일 (금) 14:24:53 해남신문 hnews@hnews.co.kr
   
 
   
 

해남읍사무소에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수석 200점이 진열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수석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주진(해남읍·74·사진 오른쪽)씨가 소장하고 있던 수석 200여점과 진열장 3개를 지난 7일 읍사무소에 기증한 것.

김 씨는 1980년대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수석을 수집했다고 한다.

김 씨는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내 수석전시장을 방문했을 때 우리 지역에서도 군민들이 수석을 좀 더 쉽게 감상하며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전시장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읍사무소를 찾는 군민들이 수석을 보면서 세월과 자연의 품속에 빠져들어 인생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