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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7. 21. 17:38

달마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
대학생 12명 1200만원 전달
2010년 07월 16일 (금) 14:12:00 김영란 기자 wdkokomo@hanamil.net
   
 
 

재단법인 달마 장학회 이사장(김금복)은 지난 9일 땅끝농협 2층에서 제22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수여대상자는 전남대학교 해양토목공학과 문강일 학생 등 12명으로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달마 장학회는 이 고장에 거주하는 세대들간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1989년에 설립됐다. 고 박영수 초대 이사장이 기부한 5,550만원을 모태로 출발해 1995년 10월 12일 회원 12명과 11,100만원의 기금을 모아 재단법인 달마 장학회로 발족했다. 이제껏 장학금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송지면 주민들의 자녀들로서 초등학생 12명, 중학생15명, 고등학생123명, 전문대생43명, 대학생161명으로 총1억9331만원을 지급했다

2010년 현재 장학기금을 기탁한 회원은 312명으로 기본재산 2억200만원과 보통재산 4천100만원 등 총 2억4300만원으로 발전했으며 매년 장학금이 지급돼 왔다.

달마장학회 김금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를 키워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일 것이며 회원의 뜻을 모아 튼튼하고 건강한 장학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달마 장학회는 개인의 것이 아닌 송지면민들의 것이기에 다 같이 동참해 함께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