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현산농협 강성호 현 조합장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7. 21. 17:32
현산농협 강성호 현 조합장 화원농협 최문신 조합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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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산농업협동조합장 선거 및 화원농업협동조합장 보궐선거가 지난 14일 각 농협별로 실시됐다. 4명의 후보가 나선 현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591표를 얻은 강성호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옥균 후보는 337표를, 서동일 후보는 302표를, 정근명 후보는 251표를 각각 획득했다. 현산농협 선거에는 총 1495명이 투표에 참여해 무효 15표, 기권 222표이다. 강성호 조합장 당선자는 "농협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추진 중이거나 계획된 사업을 잘 이끌라는 조합원들의 뜻인 것 같다"며 "조합원들의 화합을 바탕으로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합원, 농민이 생산하는 농산물을 연중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등 미래를 준비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3명의 후보가 나선 화원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는 678표를 얻은 최문신 후보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서정원 후보는 539표를, 최동환 후보는 503표를 획득했다. 화원농협 선거에서는 총 1743명이 참여해 무효 23표, 기권 139표를 던졌다. 최문신 조합장 당선자는 "조합원들이 농협의 개혁을 바라며 지지를 보내준 것 같다"며 "농민 조합원을 위한, 농민의 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치가공공장 활성화를 통해 배추뿐만 아니라 양념에 들어가는 채소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농협으로 쇄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