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행복한 여행이야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5. 31. 20:25
전남 해남군 마산면에서 경자년에 태어난 친구들끼리 모임을 한지 5년이 되었는데
올해 4월에 제주도로 부부동반 여행을 다녀왔다.
올랫만에 집사람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완도에서 제주가는 카페리호에서 오랜만에 우리부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카페리호에서 만난 노르웨이 연인이다.
94년도에 유럽4개국(스위스,영국,독일,프랑스)과 일본,중국등지를 여행한 경험으로 말을 건냈고
이들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의 인사를 받아줘서 대화를 시작했다.
대화라고 할것까지는 없었지만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었다.
의사소통이야 중고등학교 다닐때 배웠던 영어단어를 총동원 하였고 나머지는 바디랭기지 즉 손짓 발짓으로 가능하였다.
이들은 10년전에 제주를 여행했고 그때 너무 좋은 추억때문에 다시 여행을 하는것이라고 했다.
내가 대화를 시작하여 약 30여분동안 대화를 했더니
나의 옆지기가 샘을 부리며 다가와서 같이 하였다.
나의 옆지기는 해외(?)라고는 제주가 전부이다.
노르웨이 연인은 나보다 13년 어린 친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