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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100주년 앞두고 동문들 한자리에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2. 12. 06:17

모교 100주년 앞두고 동문들 한자리에
해남동초교 총동창회 창립, 초대회장 박강하씨
2010년 02월 05일 (금) 16:53:05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해남동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갖고 내년 모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내년 9월이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남동초등학교. 모교의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8일 해남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창립정기총회와 동창회장 취임식이 열린 것.

그동안 해남동초교 동창회는 졸업기수별로 활동해 오다 이번에 모든 기수 동문들이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창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동초 51회 졸업생인 박강하(21세기청소년문제연구소장)씨가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총동창회를 활성화시키고 100주년 기념행사로 자랑스런 모교를 빛내고 알찬행사가 되도록 정성껏 준비해 나가자"며 "미약한 힘이나마 열심히 노력해 총동창회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선후배 동문들의 뜻을 모아 해남동초교 동문임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총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남뿐만 아니라 재경과 재광 등 외지 동문을 총망라한 범 100주년 기념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기념조형탑과 100년사까지 전문성을 가진 동문들로 구성해 추진하고 아울러 학교측과는 100년 역사관 등을 준비하는 기초작업도 함께 추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남동초교 초대임원으로는 박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에 백선오·김성무·장우경·고성동씨가, 여성부회장에 이연옥씨가, 감사에 윤운현·이승원씨가, 사무총장에 윤진하씨, 고문단에 김광호·민화식·김태랑·박원근·박양배·김용호·노수형씨 등이다.

앞으로 해남동초교 총동창회는 자문기구로 지역의 덕망 있는 선배와 지도층의 고문과 자문위원을 두고 회원의 자격은 1기~97기를 졸업한 동문으로서 회원은 자문회원과 정회원, 준회원으로 구분해 운영하게 된다.

자문회원은 50기 이상(61세 이상)의 동문들로 회비를 내지 않으며 정회원은 51~80회(30~60세)까지이며 회비 등 각종 회의에 참석할 의무이행을 해야 하고 매년 한기씩 자문회원으로 올라가게 된다. 80~97기(30세 미만~매년 졸업생)는 내년 한기씩 정회원으로 들어오도록 운영된다.

해남동초교 총동창회는 해남읍 성내리에 동창회사무실을 두고 내년 모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100년사 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911년 6월 30일 공립해남보통학교로 설립인가 돼 그해 9월 1일 개교했으며 지금가지 총 2만1864명이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