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김석원 도의원 "군수 출마하지 않겠다"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2. 12. 06:15
김석원 도의원 "군수 출마하지 않겠다" | ||||||
지난 3일 불출마 선언, 화합하는 해남 위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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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원은 지난 3일 해남발전과 군민 화합의 밀알이 되기 위해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해남군수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해남은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군민의 뜻과 역량이 분산되어 화합하는 선거 축제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며 선거는 승패를 떠나 지역의 축제로 발전시켜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지역의 역량을 모아 가야할 것이다며 불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의원은 제7대와 제8대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개인의 영달보다는 지역의 숙원사업에 최고의 가치를 두고 의정 활동을 펼쳐 왔고 누구보다 청렴하게 생활했다고 자부한다며 더 큰 욕심으로 군수선거에 나서게 되면 또 다시 군민의 역량은 사분오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군수선거 불출마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 6년 동안 해남을 위해서 후회 없이 일했고 부끄럼 없는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며 사랑하는 고향 해남을 위한 길이라면 넓은 가슴으로 안고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의원은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후손들이 힘차게 살아갈 활기찬 해남 건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설계해 차분히 실행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의를 다 하겠다며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들을 토대로 연구하고 노력해 해남을 위한 더 크고 더 웅대한 일이 있을 때에는 피하거나 마다하지 않고 반드시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하겠다 고 말했다. 김의원은 군수선거와 함께 도의원선거에도 불출마 할 것이라며 남은 도의원 임기동안 해남과 군민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