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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떡국으로 사랑 나눠요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0. 1. 12. 21:08

새해 떡국으로 사랑 나눠요
마산새마을부녀회·남자지도자회
2010년 01월 08일 (금) 14:01:38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마산면새마을부녀회가 새해를 맞아 떡국용 떡을 35개 마을에 전달했다.  
 

마산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지난 5일 면사무소에 모였다. 새해를 맞아 35개 전 마을에 떡국용 떡을 전달하기 위한 것.

새마을부녀회와 남자지도자회 회원들은 각자 쌀 2되씩 모아 떡을 만들었다. 특히 최홍기 남자지도자회장과 박천환 지도자가 각각 쌀 40㎏을, 이복진씨가 30㎏를 기탁해 힘을 보탰다.

이번에 전달된 떡은 마을별로 부녀회원들이 회관서 떡국을 끓여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접하게 된다.

윤정순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협조와 도움을 아끼지 않은 부녀회원들과 남자지도자회에 감사하다"며 "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새해에도 건강하게 활기찬 노후를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산면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명절이나 새해에 떡국봉사와 함께 가나안병원 목욕봉사, 김장김치·고추장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