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춘계중등축구 해남서 8일간 열전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2. 27. 07:54
춘계중등축구 해남서 8일간 열전 |
저학년 77팀 참가, 스포츠마케팅 효과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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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5회 춘계한국중등(U-15) 축구연맹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개막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과 공동개최로 해남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8일간 축구인조잔디구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고학년(1~2년)부와 저학년(1학년, 신입생)부로 나누어 140여팀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해남군에서 저학년부 77개팀 경기가 열린다. 해남중학교 축구부도 고학년부와 저학년부에 각각 참가해 기량을 다툰다. 이번 대회 유치로 대흥사권 숙박업소는 물론 해남읍, 계곡청소년수련원에도 선수들이 머물면서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대학 축구대회 등 각종 대회와 동계전지훈련을 통해 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공무원 1인 1팀 담당제를 지정 운영해 참가팀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훈훈한 해남 인심전하기 대군민 캠페인과 함께 접객업소의 위생과 친절을 적극 점검해 대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남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제고, 관광자원 홍보에 기여코자 많은 예산을 투입해 스포츠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6년 축구인조잔디구장 개장 이래 8번째 맞는 전국 축구대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