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상추 대신 해남배추를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1. 2. 17:08
상추 대신 해남배추를 | ||||
배추 주산단지 답게 식당에서 배추 이용했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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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주산단지인 해남에서 더 모범적으로 배추를 소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남신문 독자위원회 위원인 박문재씨는 지역의 공동체를 일구고 서로간에 상생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라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배추를 식당에서 취급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원석 해남읍장도 식당에 가면 해남 배추를 이용할 것을 주문한다며 지역의 경제가 어렵고 농촌이 어려울수록 상추 대신 배추를 이용하자고 말했다. 식당에서 상추 대신 해남배추를 이용하고 소비자들도 해남배추를 의식적으로 소비하자는 이 같은 목소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지산지소 운동 차원서 제기되고 있다. 지산지소 운동은 일본의 각 지자체가 활발히 추진하는 운동으로 일본의 각 지자체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지역 가게에서 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산지소 운동은 지역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문제를 지역민 스스로 풀어나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우리지역 식당에서도 해남 배추를 취급, 지역 소비자들이 배추를 먹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