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9. 1. 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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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려가는 세상
유리는 안의 세상은 물론 바깥세상까지 다 비춥니다. 그 앞에서는 모두 투명해집니다. 그 유리의 한 면에 금이나 은을 칠하면 거울이 됩니다. 그 거울에는 오직 나만을 비춰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나라는 테두리 안에 갇혀 가끔은 타인을 잊고 삽니다. 내 기준에 맞아야 옳고 나와 다른 의견을 적대시 하곤 합니다. 그러나 내 것이 소중한 것처럼 타인의 것도 소중합니다.
내 내면의 저 깊은 곳까지 두루 돌아볼 수 있는 거울도 필요하고 서로를 투명하게 비추는 유리도 필요합니다.
나만 보는 내 중심의 감옥을 떠나 타인을 배려하고 함께 어울려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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