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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법률 지원약속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24. 10:35

다문화가정 법률 지원약속
해남지청·해남·완도·진도군 협약식 가져
2008년 12월 19일 (금) 12:02:54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다문화가정에 대해 민·형사 사건 발생시 법률상담 및 사법비용 실비지원과 범죄피해 발생시 원상 복구에 최우선 지원을 약속하는 다문화가정협약과 사랑의 결연식이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광주지검 해남지청 해남·완도·진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해남군다문화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한 이번 협약식에서는 해남지청과 해남·완도·진도군이 협약을 맺고 이 같은 사항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환 해남지청장과 김충식 해남군수, 완도·진도 군수, 기관사회단체장, 해남·완도·진도 지역 다문화가정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법률적 지원뿐만 아니라 월1회 이상 수시 접견하여 생활상 고충을 파악하고 조언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여성에 대한 불법적인 유혹과 가정폭력 등 범죄사기 행위로부터 보호조치 할 것도 약속했다.

또한 군내 다문화 28가정과 진도 14가정, 완도 25가정이 다문화가족 인권지킴이 사랑의 결연도 했다.
협약식에 이어서 다문화가족의 행복 찾기 2008년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및 송년회 밤 행사가 열렸다. 통합교육에는 김재석 MBC 리포터가 웃음치료를, 김민경 대불대 교수가 부부 및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레크리에이션 순서에서 다문화 여성들은 풍등에 소원을 담아 하늘 높이 올려 보내면서 희망찬 새해맞이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