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소중한 세가지 '일, 가족 그리고 운동'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2. 19. 14:36
소중한 세가지 '일, 가족 그리고 운동' | ||||||
만능 스포츠마니아 마산면사무소 마길수씨 | ||||||
| ||||||
마씨는 10여종목의 운동을 한 번에 다하기 위해 몸이 열 개 정도 됐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다. 스포츠마니아 마씨의 하루일과는 자전거타기부터 시작된다. 해남읍에서 마산면사무소까지 30여분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오후 퇴근과 동시에 수영장으로 달려간다. 2시간 정도 수영을 끝내고서야 집으로 간다. 주말이면 그의 아이들은 으레 "아빠 운동하러 갈 거지"라며 더 이상 어디가자고 조르지 않을 정도란다. 마씨는 처음 농구의 매력에 빠져 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어렵고 또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한다. 열정 또한 남다르다. 10여 종목의 동호회에 모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운동의 매력중 또 하나가 대인관계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각종 대회에도 수없이 참가했지만 준우승 몇 번을 제외하고 그냥 참가하는데 의의를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