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통령 돼 부자나라 만들겠습니다"
"에너지 대통령 돼 부자나라 만들겠습니다" | ||||||||||||
화원초 최예진, 에너지사랑 구연 최우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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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초등학교 최예진(2학년) 학생이 에너지사랑 경연대회에서 이렇게 실천사례를 구연해 구연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학교 5학년 이주연 학생은 에너지 실천사례 웅변분야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 제18회 에너지사랑 경연대회가 지난달 24일 경기도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렸다. 이날 예진이는 '에너지 대통령 예진이'란 주제로 구연에 나서, 물 받아서 쓰기,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에너지 절약 실천내용과 에너지 일기 쓰기, 에너지 대통령이 되어 우리나라를 부자 나라로 만들겠다는 꿈을 당당히 밝혀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30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 초청받아 지식경제부 장관 등 500여명의 참석자 앞에서 실천 사례 구연에 나서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예진이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 했음에도 떨리지 않았다며 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에너지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화원초는 매주 월요일 에너지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한 달에 한 번씩은 학부모들도 직접 참여해 에너지 실천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학교와 가정이 서로 연계하여 에너지 절약 생활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전라남도내 학교 관계자들을 초청해 에너지교육결과 발표회를 갖기도 했으며 교내 행사로 에너지 절약 표어·포스터·절약 퀴즈대회, 재활용품 만들기도 실시하고 있다. 나용균 교장은 "학생들이 불을 안 껐다고 부모님께 잔소리를 할 정도로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 됐다"며 "학생들이 교내 행사나 전국 행사 등에 참가해 자기 소질을 계발하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