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김충식군수, 추가 허가 않겠다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1. 18. 15:26
김충식군수, 추가 허가 않겠다 | ||||
대책위 아연도금 공장자체 건설 허가 취소요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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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식 해남군수가 문내예락 아연도금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한 후 주민대책위와의 면담에서 동경측이 허가를 요구한 아연도금업 추가분에 대해서는 허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내면 대책위 및 주민들은 김군수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일단은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근본적으로 공사중인 도금공장 자체가 건설되지 않도록 전면적인 인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김 군수가 11일 문내예락 집회 현장을 찾아 도금공장의 인허가에 대한 전면적인 허가 취소요구는 진행과정상 어려움이 많다는 입장을 밝혔고, 주민들은 이를 재검토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대책위와 문내면민들은 도금공장 건설과 관련해 주민의사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철저히 도외시된채 진행되고 있다며 도금 공장으로 인해 삶의 터전인 농경지와 바다오염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을수 있다며 결코 용납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내면 김모씨는 각종 유해물질이 혼합된 폐수와 특히 아연도금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 처리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도금공장 승인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업체측은 오염방지시설 설치 및 환경감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