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해남신문
장이야 멍이야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1. 11. 15:01
장이야 멍이야 | ||||||||||||
제9회 해남신문배 어르신장기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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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했네, 수를 잘보네 잘봐, 장이야 멍이야'로 장기 두는 사람 뿐 만 아니라 관객까지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했던 제9회 해남신문배 어르신 장기대회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끝났다. 대회 결과 우승은 정두환(문내 갈우리)씨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준호(산이 진산리)씨가 박화순(삼산 상가리) 김춘기(북평 오산리)씨가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각 읍면에서 예선을 거친 52명이 본선에 진출해 7시간동안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대회우승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고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도 전달했다. 올해로 9회째인 해남신문배 어르신 장기대회는 본사가 주최하고 해남군노인회(회장 박준상)가 주관, 해남군 읍·면농협, 해남종합병원, 강산이야기 영농조합법인이 후원했다. 본사 이웅 대표이사는 "가속화되고 있는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장기를 통해 더욱 건강하고 알찬 여가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