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10. 4. 10:06
 |
 |
|
아리랑
섬이여, 당신의 부름 앞에 섭니다. 이 나라 물과, 바람과, 나무와 새가 사는 섬.
어쩌면 세상은 모두 섬일지도 모릅니다.
섬과 섬 사이에 사람이 있습니다.
겨레라는 생명이 숨 쉬는 섬. 내가 찾아 헤매이던 진실이 잠들어 있는 곳. 꿈과 희망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미래가 또한 거기에 있었습니다.
내 마음 들여다봅니다. 그 섬에서 잠들고 싶습니다.
독도여. 나의 아리랑이여.
- 이재호, '아리랑' 에서 -
우리의 땅, 독도. 작지만 큰 섬, 독도를 생각하며 우리의 아리랑을 듣습니다. 우리의 아리랑을 부릅니다. 가슴이 한없이 뜨거워집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