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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이어 모교에서 체육행사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9. 24. 17:29

마산초교 동문 한자리 모였다
창립총회 이어 모교서 체육행사
2008년 09월 19일 (금) 13:53:38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이게 얼마만이여"
지난 14일 마산초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1회 한가위 마산초등학교 동문만남 및 체육행사가 지난 14일 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마산초교는 개교 84년에 이르는 전통에도 불구하고 총동창회가 없었다. 이에 지난 4월 동문회발족이 필요하다는 동문들의 뜻을 모아 총동창회(회장 이성상)를 창립하고 어린 시절 꿈을 키우며 뛰놀던 모교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문만남에서는 박철환 해남군의회 부의장과 박복 마산북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이희승 재광마산향우회 총무, 박용신 전면장, 이길배 은사 등 100여명의 동문들이 함께했다.

이날 귀향동문들과 해남마포회원들 간에 열린 축구경기는 승패보다 우의를 다져선지 경기도 2대2 무승부로 마쳤다. 동문들은 축구경기에 이어 마련된 음식을 먹으며 옛 추억을 떠올리고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이번 동문만남에서 이성상 동문회장과 문현동 부회장, 박승호 마산향우회장, 박복 마산북교총동창회장, 민형배(49회) 동문, 최수은(48회) 동문 등이 금일봉을, 김광영 마산동교총동창회장이 어학교육 자재를, 민경준 재무부장이 유니폼 등을, 박광수(48회) 동문이 금일봉과 방송장비를 지원했다. 또 민경관 총무부장 등 동문들이 한마음으로 성원해 이번처음 갖는 마산초교 동문만남과 체육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