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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주클럽' 은적사 촬영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9. 1. 13:27

KBS '주주클럽' 은적사 촬영
2008년 08월 30일 (토) 09:36:39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짝눈 개 심검이, 동자승과 강아지 육아일기 담아
31일 일요일 오전 11시 55분 KBS-2TV 방영

KBS-2TV 주주클럽 촬영팀이 지난 25일 마산면 은적사(주지 삼각스님)를 찾았다.
눈의 색깔이 각각 다른 심검이라는 개를 촬영하기 위해서다.

심검이의 한쪽 눈은 파란색으로 시베리안 허스키의 눈을 닮았고, 다른 한 쪽은 진돗개의 눈을 닮아있다.
전국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심검이를 촬영코자 방문한 주주클럽팀은 10여 일전 심검이 부부가 낳은 7마리의 강아지와 석숭산 동자승이 그리는 강아지들의 육아일기를  촬영했다.

은적사에는 이제 막 눈을 뜬 7마리의 강아지와 5마리의 개가 있다.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간 은적사에 머물며 촬영한 김진용 PD는 은적사 동자승이 이제 막 눈을 뜬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는 모습도 담았다며 촬영분은 오는 일요일 방송된다고 말했다.

주주클럽팀은 아름다운 절에서 스님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강아지의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주주클럽팀이 은적사에서 촬영한 영상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전 11시 55분부터 시작되는 KBS-2TV 주주클럽에서 12분 가량 방송될 예정이다.

주주클럽은 인간과 동물의 100% 공감을 위해 신기한 동물 세계의 독특한 질서를 관찰하고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현대인들이 잃어가는 인간 본연의 순수성을 확인하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