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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항리 공룡화석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높아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08. 8. 7. 10:55
우항리 공룡화석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높아
2008년 08월 01일 (금) 11:51:54 노영수 기자 5536@hnews.co.kr

유네스코 마츠우라 고이치로 사무총장이 지난달 25일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등재 신청지인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답사했다. 사무총장 일행은 전남대 한국공룡연구센터 허민 소장과 서해근 군 문화관광과장의 안내로 우항리 공룡화석지를 둘러봤다.

허민 소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학술적 가치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항리 공룡화석지 발굴부터 참여했던 허 교수는 보호각 등을 둘러볼 때 공룡의 걷는 모습 등을 몸으로 직접 흉내내며 자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공룡화석지를 둘러본 고이치로 사무총장은 "대단하다"며 공룡 등에 관해 끊임없이 질문을 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이치로 사무총장은 "관계자들이 안내를 잘해줘 공룡에 대해 소상히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유네스코에 등재될 충분한 가치가 있어 관계자들이 노력하면 꼭 등재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