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지기/나의 이야기

2014년 2월6일 Facebook 세 번째 이야기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 2014. 2. 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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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한총련 의장 24년만의 고교졸업장 받다
    24년만에 고교졸업장을 받는 강위원관장이 웁니다. 전교조 광주지부장 김용태님도 울고 저도 눈물이 납니다.  
     
    그날의 눈물이 아픔이었다면 오늘의 눈물은 축복입니다. 질곡의 역사는 이제 불멸의 역사가 되었습니다. 강위원님은 '참교육 과정'을 제대로 이수했습니다. 참교육에 자기삶을 바친 '학생순교자' 이후 '청년예수'처럼 살아 왔습니다. 
     
    제가 본 그는 정의로운 사람입니다. 아주 순정한 휴머니스트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끌어갈 줄 아는 명민한 사람, 참 좋은 사람입니다.~^^ 
     
    비록 상처가 컸다 하더라도 강위원을 통해 전교조 참교육은 가장 위대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산구는 참교육의 최대 수혜자입니다. 그가 노인복지관 '더불어 락'을 이끌고 있으므로... 
     
    그러나 그러나... 다시는 이 땅에서 사회적인 이유로 24년 만에 고교를 졸업하는 사례는 발생하지 않아야 합니다.  
     
    뜨겁게 축하합니다 강위원님, 늘 강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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